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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누수공사 · 누수탐지예전에 지은 집의 급수와 온수 배관에는 구리관이 널리 쓰였습니다. 단단하고 오래 가는 재료지만 수십 해를 지나면 곳곳에 작은 구멍이 나기도 합니다. 동관이 새는 모습과 고치는 방법을 공사 순서대로 설명드립니다.
구리관은 잘 휘어 터지기보다는 한 점이 얇아지다 구멍이 나는 식으로 샙니다. 바늘 끝만 한 구멍에서 가는 물줄기가 뿜어 나오기도 하고, 이음 부위 틈으로 습기가 서서히 배어 나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벽지 얼룩이나 바닥 눅눅함 정도로만 보입니다. 이 때문에 원인이 배관이라는 사실을 한참 뒤에야 알게 되는 일이 많습니다. 의심스러운 얼룩은 날짜를 적어 사진으로 남겨 두시면 번지는 속도를 가늠하기 좋습니다.
표면에 푸른빛이 도는 가루나 녹청 같은 자국이 앉아 있다면 구리가 물과 오래 닿았다는 뜻입니다. 이 자국은 닦아도 곧 다시 생기기 때문에, 보이는 곳에 이런 흔적이 있으면 그 둘레를 눈여겨보셔야 합니다.
동관은 한 자리가 새면 같은 시기에 설치된 이웃 자리도 비슷하게 낡아 있는 일이 많습니다. 새로운 구멍이 하나 둘 계속 생긴다면 그 구간을 통째로 바꾸는 편이 오히려 간단합니다. 반대로 새는 자리가 한 곳에 몰려 있고 나머지가 건강하다면 부분 수리로 충분합니다.
| 관 상태 | 고치는 방식 | 고려할 점 |
|---|---|---|
| 한 군데에 작은 구멍 | 해당 부분을 잘라 내고 이음관으로 연결 | 벽을 연 자리를 작게 유지할 수 있음 |
| 이음 부위만 틈이 벌어짐 | 이음을 다시 잇거나 부속을 교체 | 열 작업이 필요하면 주변 보양이 먼저 |
| 가까운 자리에서 구멍이 반복 | 그 구간 전체를 새 관으로 교체 | 벽 개방 범위가 길어질 수 있음 |
| 관 두께가 전체적으로 얇음 | 노후 구간 전환을 권함 | 재질 선택과 단수 시간을 함께 협의 |
| 벽 속이라 접근이 어려움 | 노출 배관으로 우회하는 안을 검토 | 모양이 달라지므로 집주인과 상의 |
자른 단면을 직접 보면 관이 얼마나 얇아졌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필요하면 그 단면을 보여 드립니다.
먼저 세대 급수를 잠그고 계량기 움직임이 멈추는지 봅니다. 그다음 방이나 구역별로 나누어 새는 자리를 좁혀 갑니다. 확인 방법의 기본은 누수탐지 절차에 적어 두었습니다.
구멍이 난 자리가 정해지면 마감을 걷고 배관을 드러냅니다. 벽이라면 타일이나 석고보드를 네모나게 잘라 내며, 주변 가구와 바닥은 먼저 가립니다. 열 폭은 이후 복구 시간을 좌우하므로 필요 이상으로 넓히지 않습니다.
구리관 이음은 열을 가해 잇는 방식이 흔해서, 근처에 단열재나 가연성 마감이 있으면 먼저 치우거나 막습니다. 물이 남아 있으면 열이 제대로 오르지 않으니 관 안의 물을 충분히 빼는 것도 중요한 준비입니다.
상한 부분을 넉넉히 잘라 내고 단면을 정리한 뒤 이음관을 끼워 잇습니다. 이음이 끝나면 급수를 열어 압력을 올리고 이음마다 물기를 확인합니다. 한동안 두었다가 다시 보고, 이상이 없으면 마감 단계로 넘어갑니다.
낡은 동관 구간을 바꿀 때는 같은 구리관으로 다시 잇는 방법과 다른 재질의 관으로 바꾸는 방법이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장단이 있으니, 이음 방식과 남는 배관과의 연결, 집의 사용 환경을 함께 보고 정합니다.
다른 재질로 바꾸면 기존 구리관과 만나는 자리에 전용 연결 부속이 필요합니다. 두 금속이 직접 닿으면 부식이 빨라지는 조합이 있으므로 이음 방식은 신중하게 고릅니다. 특정 제품을 정해 두기보다 현장 상태에 맞는 방식을 설명드리고 상의합니다.
배관 전체 갱신이 필요한지는 따로 판단합니다. 이 부분은 배관 교체 범위에서 부분 교체와 구간 교체, 노출 배관 전환의 차이를 정리해 두었습니다.
동관 수리는 벽을 열고 물을 끊는 일이어서 하루 안에 끝나는 경우도 있지만, 마감까지 이어지면 여러 날에 걸칩니다. 급수를 막는 시간, 먼지와 소음이 나는 시간, 마감이 마르기를 기다리는 시간이 서로 다르므로 나누어 안내드립니다.
아파트나 빌라라면 급수 계통이 이웃과 연결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세대 차단 밸브가 있으면 우리 집만 막지만, 없다면 동 전체 급수를 잠가야 해서 관리사무소의 허락과 방송이 필요합니다. 이 순서는 아파트 누수 협의와 같습니다.
불을 쓰는 이음 작업 중에는 연기와 냄새가 잠깐 납니다. 환기를 위해 창을 열어 두고, 어린 아이나 반려동물은 다른 방에 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작업이 끝나면 바닥의 부스러기와 먼지를 정리하고 보양재를 걷으며 마무리합니다.
수리를 마치면 한 시간쯤 급수를 연 채로 이음마다 휴지를 대어 보고, 몇 시간 뒤와 다음 날 아침에 다시 한 번 봅니다. 눈에 안 보이는 아주 작은 습기는 시간이 지나야 드러납니다. 계량기 바늘이 모든 수도를 잠근 상태에서 멈춰 있는지도 같이 확인합니다.
벽이나 바닥을 열었다면 마감을 되살리는 일이 남습니다. 석고보드를 대고 도배를 하거나 타일을 붙이는 순서는 누수 후 복구에 있습니다. 젖은 벽체는 충분히 마른 뒤에 덮어야 곰팡이가 남지 않습니다.
바닥과 벽을 여는 공사라 순서가 틀리면 뜯는 면적만 커집니다. 대한누수설비는 아래 순서를 건너뛰지 않습니다.
구멍 위치를 확인한 뒤에 정합니다. 보통은 그 자리를 중심으로 손이 들어갈 만큼의 폭을 열고, 이웃 구간이 상했다면 더 엽니다. 열기 전에 예상 범위를 표시해서 보여 드립니다.
온수 계통에도 구리관이 쓰인 집이 있습니다. 온수만 줄어든다면 보일러 쪽 보충수가 늘거나 계량기가 도는 것으로 드러납니다. 냉수와 온수를 따로 잠가 보며 어느 계통인지 가립니다.
공사 직후에는 관 안의 찌꺼기가 섞여 나올 수 있어 한동안 물을 흘려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계속 탁하거나 냄새가 이어지면 알려 주세요.
계량기와 밸브를 이용해 구간을 나누면 구분됩니다. 급수관이 원인이 아니라면 배수 쪽이나 난방 쪽을 따로 봅니다. 모든 계통을 한꺼번에 의심하지 않고 순서대로 지워 가는 방식입니다.
그 자리에서 사진으로 보여 드리고 지금 함께 고칠지, 나중으로 미룰지 선택하시게 합니다. 급한 곳과 지켜볼 곳을 나누어 설명드리며, 하지 않아도 되는 공사를 권하지는 않습니다.
자리와 건물 종류에 따라 공사 방식을 나눠 정리했습니다.
대한누수설비 공사 원칙